[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WFE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자본시장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한국은 지난 1979년 9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의 확산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 추후 상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WFE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태국, 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성과를 홍보하고, 거래소간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등 교류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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