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2% 넘게 상승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20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72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보험(8.41%), 전기가스업(4.02%), 전기전자(2.91%) 순으로 올랐다. 반면 기계(-0.50%), 의약품(-0.17%)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3.65%), 삼성바이오로직스(-2.24%)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5.98%), LG에너지솔루션(3.37%), 현대차(5.34%), 삼성전자우(6.32%), 기아(5.57%), 셀트리온(4.35%), KB금융(2.12%), NAVER(0.42%)는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617개, 하락종목은 284개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3120만주, 거래액은 10조44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4.13포인트(0.60%) 오른 689.5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5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원, 80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1%), HLB(25.36%), 에코프로(3.52%), 레인보우로보틱스(3.77%)만이 올랐다. 알테오젠(-6.86%), 리가켐바이오(-5.67%), 휴젤(-2.72%), 클래시스(-3.90%), 엔켐(-0.07%), HPSP(-4.64%)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017개, 하락종목은 596개를 기록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4323만주, 거래액은 7조28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60원 오른 1396.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