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이탈 속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10포인트(1.44%) 내린 2464.0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10포인트(1.44%) 내린 2464.00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으로 출발해 한때 2% 넘게 하락한 2440대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91억원, 178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408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1.88%), 기아(0.10%), 고려아연(8.37%)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93%),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2.56%), 셀트리온(-2.09%), KB금융(-5.73%), 삼성전자우(-0.55%)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9개를 포함해 176개, 하락종목은 737개를 기록했다. 2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6108만주, 거래액은 13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65포인트(1.98%) 빠지며 677.15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억원, 155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웠다. 기관 홀로 1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리가켐바이오(0.85%), 휴젤(0.96%)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알테오젠(-2.15%), 에코프로비엠(-2.83%), 에코프로(-3.39%), HLB(-2.17%), 엔켐(-2.27%), 클래리스(-4.84%), JYP Ent(-1.86%), 레인보우로보틱스(-6.7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9855만주, 거래액은 6조30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70원 내린 1409.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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