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15포인트(0.90%) 내린 2441.8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9억원, 558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319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2.98%), 삼성바이오로직스(0.31%), 고려아연(19.69%), 삼성전자우(0.44%)는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80%), 현대차(-2.15%), 셀트리온(-1.09%), 기아(-4.18%), KB금융(-10.06%)은 내렸다.

금일 코스피 상승 종목은 177개, 하락종목은 727개를 기록했다. 3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249만주, 거래액은 9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1포인트(0.92%) 내린 670.9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22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은 36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1.53%), 휴젤(3.05%)만이 상승했다. 알테오젠(-2.20%), 에코프로비엠(-3.88%), 에코프로(-2.24%), 리가켐바이오(-0.94%), 엔켐(-5.42%), 클래시스(-2.81%), JYP Ent.(-1.89%), 레인보우로보틱스(-1.72%)는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3247만주, 거래액은 5조88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0원 오른 1414.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