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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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오·한구·박지선·김성욱 신임 부원장보./사진=금융감독원 제공 |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역시 세대교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해 11월 정기인사에 이어 이번에도 1970년대생(1970~1971년)을 전진 배치했다.
이날 인사에 따르면 이종오 현 중소금융감독국장은 신설 예정인 디지털·IT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한구 현 은행검사2국장은 중소금융 부원장보로, 박지선 현 인사연수국장은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로, 김성욱 현 기획조정국장은 민생금융 부원장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들 4인은 이날을 기점으로 오는 2027년 12월5일까지 부원장보로 활약하게 된다.
아울러 이 원장은 전보인사를 단행했는데, 현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현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각자 이동하게 됐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0일 조직개편을, 13일 부서장 인사를 각각 앞두고 있다.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앉힐 예정이다. 아울러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 및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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