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에서 꾸준히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송 25곡: 스태프 추천(The 25 Best K-Pop Songs of 2024: Staff Picks)'에서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가 3위에 선정됐다. K팝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 사진=KQ 제공


빌보드는 '아이스 온 마이 티스'에 대해 “현악기가 흩뿌려진 비트 위에 에이티즈가 지금까지 쌓아온 가치들을 마음껏 자랑하고 있다. 또한 'I bought diamonds at my dentist'처럼 예상치 못한 가사로 창의성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데뷔한 이후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자신들을 증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4년에는 여러 스타디움 콘서트를 마쳤으며, '골든 아워 : 파트 2'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지금이 에이티즈가 축배를 들 순간”이라고 호평했다.
 
최근 에이티즈는 미니 11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11월 30일 자)'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HOUR : Part.1)'으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이번 신보까지 총 5개의 앨범을 'TOP 3'에 차트인 시켰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이번 주 '빌보드 200(12월 7일 자)'에서 24위를 차지했다. 또 '월드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4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24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가 '빌보드 200'에서 최초로 정상을 밟게 된 앨범인 정규 2집(2023년 12월 1일 발매)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케이팝 앨범(Top K-Pop Album)'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2일부터 성동구 어브 스튜디오(AUBE STUDIO)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 '데스티니스 메모리즈(Destiny’s Memories)'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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