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미 비평가위원회상을 시작으로 뉴욕, LA, 보스턴 비평가협회상을 휩쓴 '플로우'가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로 항해를 시작하게 된 까만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이다.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후보에 '인사이드 아웃2', '달팽이의 회고록'(Memoir of Snail), '모아나2',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와일드 로봇'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함께 후보에 오른 '달팽이의 회고록'(Memoir of Snail)의 경우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도 '플로우'와 맞붙었던 작품으로 '플로우'가 당시 관객상을 포함하여 심사위원상, 음악상, Gan Foundation 상까지 수상하며 압도적인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플로우'는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유일하게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영화'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플로우'는 202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
|
▲ 사진=긴츠 질발로디스 감독 SNS, 골든글로브 공식 SNS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