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울산 HD가 2003년생 신예 공격수 윤재석을 품으며 팀에 활력을 더했다.
울산 구단은 2일 "지난달 열린 2024 K리그2 시상식에서 '영 플레이어 상'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윤재석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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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예 공격수 윤재석이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울산 HD 홈페이지 |
중앙대학교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3시즌 팀의 3관왕(U리그 1권역, U리그 왕중왕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끈 윤재석은 이듬해 K리그2 천안시티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대학 무대에서 보여준 저돌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을 인정받아 일찍이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된 윤재석은 데뷔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윤재석은 2024시즌 개막전이자 본인의 프로 첫 경기에서 부천FC 1995를 상대로 전반 초반 선제골을 뽑아냈다.
데뷔전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윤재석은 K리그2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해 3득점, 1도움으로 리그 최고의 유망주 대열에 올랐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이후에도 특유의 적극적인 모습과 승부 상황에서 빛나는 플레이를 펼치며 전남 소속으로 리그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세 골 가운데 두 골이 이른바 극장골, 승부를 바꾸는 득점으로 신인 답지 않은 집중력과 대담함을 뽐냈다. 더불어 K리그1 승격이 달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기죽지 않고 골을 넣으며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한 시즌 만에 리그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윤재석은 당연하게도 2024시즌 K리그2 영 플레이어 상 후보에 선정되며 동료, 축구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완벽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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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이 신예 공격수 윤재석을 영입했다. /사진=울산 HD 홈페이지 |
울산 구단은 "공격수로서의 덕목인 스피드, 돌파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 가담과 활동량까지 겸비한 윤재석의 영입은 팀의 전포지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엇보다 U-22 자원으로 다음 시즌 많은 경기에 투입되며 본인의 기량을 만개할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에 합류한 윤재석은 "지난 시즌과 시상식은 모두 잊었다. 새로운 무대에 서게 됐다는 마음가짐이다. 오히려 영 플레이어 수상과 관련해서는 올 시즌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활약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최고의 감독, 선배들이 이끌어 주시는 만큼 빠르게, 확실하게 임팩트와 활약을 남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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