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CU가 지난해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  편의점에서 외국인이 가장 높은 선호도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9일 밝혔다.

   
▲ CU가 지난해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이라고 9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해외 유명 유튜버에 의해 인기를 얻은 두바이 초콜릿은 CU가 작년 7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면서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일으킨 대박 상품으로 작년 한 해에만 약 200억 원의 물량이 팔렸다.

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CU의 택스 리펀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상위 10개 제품 중 절대 강자인 바나나맛 우유를 제치고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최근 방한 전부터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편의점에서 꼭 구매해야 하는 K-편의점 필수 구매 리스트가 활발히 공유되면서 국내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 팀장은 “최근 K-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며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CU는 택스 리펀드 등의 외국인 편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스  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로 CU는 지난 2022년 처음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