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회복세 발맞춰 밸류업 지원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해야"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3일 이후 이달 두 번째 간담회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3일 이후 이달 두 번째 간담회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한국은행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행은 "매주 간담회를 주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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