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2024년에 이어 새해도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저당·저칼로리를 내세운 가볍고 건강한 식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식품업계는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 오뚜기 닭가슴살 곤약볶음밥./사진=오뚜기 제공

지난해 오뚜기는 한국인 주식인 일반 쌀밥보다 칼로리가 낮은 곤약쌀로 만든 ‘가뿐한끼 곤약볶음밥’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춘 ‘Low Sugar 케챂’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저당을 테마로 한 ‘저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2종과 ‘디저트39 저당 크림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제로 탄산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10%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2022년 40%, 2023년 50%로 매해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열량이 낮으면서 맛도 좋은 ‘로우 스펙 푸드’ 관련 상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최근 소비자들의 단백질 식품 섭취 목적이 ‘근육 향상’과 ‘다이어트’로 양분화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을 출시했다.

‘닥터유PRO 단백질 파우더 다이어트 곡물’ 1회 취식분에는 근육의 구성 성분이 될 수 있는 농축유청단백질과 분리대두단백질로 혼합한 단백질 24g이 들어있으며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에 달하는 비타민 8종도 함유했다. 

농심은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과 비타민 B군을 한 병에 담은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비움샷’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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