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신입사원들이 새해를 맞아 학대 피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떡만두국 재료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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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들이 13일 여의도 본사 4층 타운홀에서 학대 피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만두를 빚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거쳐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37명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타운홀에서 떡만두를 빚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손수 빚은 만두와 직접 포장한 가래떡 10㎏을 준비해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NGO(비영리기구) 단체 해피피플에 전달했다.
기부된 떡만두국 재료는 학대 피해를 입은 여성 청소년들이 머물고 있는 서울시립 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10곳에 전달돼 명절을 맞은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형익 한화손보 사원은 "새해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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