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일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한 이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
|
|
▲ 코스피 지수가 15일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한 이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62포인트(0.51%) 오른 2510.0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3.67포인트(0.55%) 상승한 2511.07로 개장하며 출발과 동시에 2500선을 회복한 뒤 장중 한때 1% 넘게 오른 2524.36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뒤 혼조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36억원, 기관이 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460.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11% 상승하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23%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결국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7%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7%), KB금융(1.24%), NAVER(1.24%) 등도 상승 중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8%), 현대차(-0.23%), 기아(-1.87%), 셀트리온(-0.60%)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87포인트(-0.12%) 내린 717.17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0.60%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방향을 틀어 하락 전환한 상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