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는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손목닥터 9988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협회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많은 시민이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저변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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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협회는 서울시와 15일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손목닥터 9988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사진=생명보험협회 |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생활습관 정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2021년 11월 시작해 160만 이용자를 보유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앱 기반 서비스 지원으로 시민들의 상시적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걷기・식단관리와 함께 마음건강까지 관리해주는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 등 서울시민을 위협하는 각종 건강문제 대응 필요성과 ‘손목닥터 9988’을 통한 생활 속 건강관리 습관 정착에 공감대를 이뤄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의 ‘손목닥터 9988’ 서비스 확대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 사회공헌기금에서 올해부터 3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는 2007년 생보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해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각종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의 건강 개선효과 공동연구, ‘손목닥터 9988’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 ‘손목닥터 9988’ 사업의 내실화와 서비스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손목닥터 9988’의 장기적인 발전과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손목닥터 9988’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속이 가능한 헬스케어 모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명보험업계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공동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생명보험협회와 ‘손목닥터 9988’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목닥터 9988’이 건강 약자와 동행하며 더욱 고품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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