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16일 명단을 공개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년 3월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표팀 감독 선임 등 전략적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한국야구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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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강인권, 허삼영, 이동욱 전 감독과 김강민(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사진=각각 전 소속 구단 |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전 LG 트윈스 감독) 위원과 정민철(전 한화 이글스 단장) 위원이 대표팀 코치 경력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까지 KBO 리그 사령탑으로 활동했던 강인권, 허삼영, 이동욱 전 감독들도 위원으로 합류해 다년간 현장에서 쌓은 혜안을 보탠다.
또한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뛰고 은퇴한 김강민이 현장감을 살려 전력강화위원회 업무를 지원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첫 회의를 개최하고 류중일 전 감독의 뒤를 이을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 추천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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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KBO |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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