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서 'SNOWMAGE in 강남' 개최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 가운데 첫 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넥슨은 게임 요소를 잘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접근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문객들은 넥슨이 마련한 콘텐츠·굿즈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 넥슨 팝업스토어 입구에서 스노우메이지 캐릭터가 유저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이승규 기자

넥슨은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에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공식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를 개최했다. 행사는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9일 간 진행된다. 

사전 예약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들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입장객에게는 '파핑파핑 8비트 세니르 크리쳐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방문자에게는 ‘스노우메이지 타포린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팝업 행사는 지난 9일 업데이트 된 던파의 신규 시즌 '중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유저들은 행사장에 방문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거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은 사전 예약을 한 팬들로 붐볐다. 행사장 입구부터 스노우메이지 캐릭터가 귀여운 외형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SNOWMAGE in 강남 오픈 이전 행사장을 방문하기 위한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이승규 기자


넥슨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특별히 강남에 팝업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귀여운 스노우메이지 캐릭터를 콘셉트로 꾸며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팝업 행사는 1층 중천 체험존과 2층 굿즈 판매 및 추가 체험형 콘텐츠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1층은 △새해 덕담 카드를 획득하는 2025 새해 소망 카드 받기 △종말 펀치! △유저 인증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수호공룡과 새해 선물 받기 △다같이 돌자 이내 한바퀴 등으로 구성됐다. 던파 게임을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손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부분이 돋보였다. ‘종말 펀치!’는 신규 장비 시스템 ‘종말 숭배자’를 구현했으며, ‘다같이 돌자 이내 한바퀴’는 스틱을 벽에 닿지 않고 미니맵을 이동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목을 끌었다. 

2층은 굿즈샵, 미니 게임, 기념사진 촬영 등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미니 게임 ‘파핑파핑 애쥬어 메인’은 던파 상급 던전 콘셉트의 게임을 진행한 후 보상을 받는 부스다. 방문객은 미니 게임을 클리어 할 시 9999세라를 지급 받는다. 게임을 깨지 못해도 참여 보상인 ‘파핑파핑 네리모 크리쳐 종말의 계시 100개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방문객들은 대체로 호평하는 분위기다.

수원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30대 A씨는 “예상했던 것 보다 굿즈도 많았고 체험존도 다양해 던파 팬 입장으로써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다”라며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굿즈샵과 행사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던생네컷'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인천에서 온 20대 B씨는 “굿즈의 가격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잘 뽑혀 팬 입장에서 눈길이 간다”라고 말했다. 

   
▲ SNOWMAGE in 강남 굿즈샵 굿즈./사진=이승규 기자

박종민 던파 디렉터는 행사를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디렉터는 “추운 날씨에도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에 방문해주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개성 있게 제작된 굿즈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25일까지 많은 방문을 부탁드리며,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서도 많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현장 콘텐츠를 확대하고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넥슨 관계자는 “추후 유저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친화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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