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5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두산 구단은 오는 24일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는 1군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캠프에는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단 44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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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이 24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호주 전지훈련에는 총 57명이 참가한다. /사진=두산 베어스 SNS |
2025년 신인 가운데 1라운드 지명 내야수 박준순, 3라운드 지명 투수 홍민규가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 본진에 앞서 양의지, 정수빈, 양석환, 이영하, 김대한, 이병헌 등은 19일 선발대로 먼저 출국한다. 이승엽 감독도 캠프 사전 준비를 위해 20일 출국할 예정이다.
두산의 1차 호주 스프링캠프는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호주에서 2월 16일 귀국하는 선수단은 하루 휴식 후 18일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2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일본프로야구 팀과 6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등 총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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