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 구인·구직에 특화한 채용 플랫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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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코리아 CI./사진=잡코리아 제공 |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주 외국인 중 취업자는 작년 5월 기준 101만명으로 100만 명을 처음 넘었다.
또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 국내기업 취업 의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학생의 77.9%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며, 특화 플랫폼도 많아지는 추세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7월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을 출시했다.클릭은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어, 국어, 영어 등 다국어 번역 기능을 갖췄다.클릭은 출시 후 석달 만에 채용 공고가 6000건을 돌파했다.
사람인도 한국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과 이들을 뽑으려는 구인 기업을 위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코메이트는 다국어 번역 기능을 탑재했으며, 외국인 인증 절차도 도입했다.
사람인과 코메이트는 비자대행 서비스 전문기업 케이비자와 외국인 채용 기업을 위한 취업 비자 대행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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