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장신 센터백' 진시우 전북서 임대 영입…수비진 높이 보강
2025-01-30 19:28: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광주FC가 장신 센터백 진시우(22)를 영입해 수비진의 높이를 보강했다.
광주 구단은 30일 "전북 현대 수비수 진시우를 임대로 영입해 센터백 뎁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기항공고-연세대 출신 진시우는 연세대 재학 시절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큰 키를 활용하기 위해 스트라이커로도 기용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대학 무대에서 좋은 모습으로 2023년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대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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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로 임대 이적해 활약하게 된 진시우. /사진=광주FC 홈페이지 |
2024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진시우는 전북 B팀(현재 N팀)에서 주로 활약하며 18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K리그1 3경기, ACL2 4경기 등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 적응을 마쳤다.
광주 구단은 "진시우는 190cm, 80kg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는 유형의 센터백이며, 빠른 판단력과 일대일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또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빌드업에 가담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걸맞은 수비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시우는 구단을 통해 "광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싶다"며 "하루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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