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 리그 10개 구단 재계약 대상 선수들 가운데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 있던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김사윤(30)이 드디어 2025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KIA 구단은 "김사윤이 7일 2024년 연봉 3400만원에서 600만원 오른 4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KIA는 2025년 선수단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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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늦게 2025년 연봉 재계약을 한 KIA 김사윤. /사진=KIA 타이거즈 SNS |
김사윤은 구단과 연봉 계약을 두고 의견 차가 있어 계약을 못하고 있었다. 이미 팀은 스프링캠프에 돌입해 1차 미국 전지훈련이 오는 18일이면 끝난다. 점점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어 김사윤은 구단 제시액을 받아들였다. KBO리그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늦게 사인한 케이스다.
김사윤은 지난 2024시즌 KIA의 불펜투수로 23경기 등판해 37이닝을 던졌고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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