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반도체MV' 명칭을 'KODEX 미국반도체'로 변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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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DEX 미국반도체MV' 명칭을 'KODEX 미국반도체'로 변경한다고 14일 발표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
이번 변경은 투자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수사(MVIS)명을 제외한 것으로 운용 전략과 기초지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ODEX 미국반도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문형 반도체(ASIC), 중앙처리장치(CPU),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반도체 장비, 설계 소프트웨어(SW) 등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 주식 25종목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는 ETF이며, 개별종목을 20%까지 편입해 주도주 투자 효과를 높인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세계 최대 반도체 ETF인 'VanEck Semiconductor ETF'(SMH)와 동일한 MV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미국에서 SMH가 반도체 투자 표준이 된 것처럼 한국 시장에서도 반도체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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