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장 대비 5.2원 내린 1438.50원 마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2% 가까이 상승했다. 

   
▲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71포인트(1.70%) 상승한 2671.5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71포인트(1.70%) 상승한 2671.5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조222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5억원, 780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62%), NAVER(-0.22%)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3.16%), SK하이닉스(4.05%), LG에너지솔루션(4.42%), 현대차(1.75%), 삼성전자우(5.78%), 셀트리온(0.17%), 기아(1.17%), KB금융(0.12%)은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75개, 하락종목은 306개를 기록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1906만주, 거래액은 14조67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62포인트(0.60%) 오른 778.2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8억원 137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8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30%), HLB(0.34%), 에코프로(3.24%), 삼천당제약(0.84%), 휴젤(1.79%)은 상승했고 알테오젠(-2.03%), 레인보우로보틱스(-1.80%), 리가켐바이오(-4.08%), 클래시스(-1.59%), 리노공업(-1.50%)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1984만주, 거래액은 10조7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했다"며 "외국인과 연기금 모두 반도체 업종 순매수를 늘리면서 올해 대형주 위주의 지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2원 내린 1438.5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442.0원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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