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98포인트(0.57%) 하락한 2630.29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2645.27)보다 22.66포인트(0.86%) 내린 2622.61에 개장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에 낙폭을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1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4억원, 97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35%), NAVER(0.22%)만이 올랐다.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2.20%), LG에너지솔루션(-3.11%), 현대차(-2.17%), 삼성전자우(-0.94%), 셀트리온(-2.19%), 기아(-1.79%), KB금융(-0.73%)은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60개, 하락종목은 530개를 기록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73만주, 거래액은 10조2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0원(0.50%) 내린 769.4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7억원, 83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2.74%), 삼천당제약(5.35%), 리가켐바이오(0.98%), 휴젤(2.76%)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5.47%), HLB(-0.34%), 에코프로(-4.66%), 레인보우로보틱스(-0.77%), 리노공업(-2.89%)는 내렸다. 클래시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4046만주, 거래액은 8조59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3.0원 오른 1430.4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