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하며 26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19포인트(0.61%) 하락한 2624.90으로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7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9억원, 1450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35%), 삼성전자우(0.64%), 기아(0.43%)만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99%), LG에너지솔루션(-1.0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95%), 셀트리온(-3.59%), NAVER(-2.81%), KB금융(-1.23%)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7477만주, 거래액은 3조995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771.7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1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6억원, 132억원어치를 내다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25%), 에코프로비엠(-2.45%), 에코프로(-1.34%), 삼천당제약(-0.84%)이 내렸고, HLB(10.99%), 레인보우로보틱스(0.26%), 클래시스(3.97%), 리노공업(1.14%)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억1424만주, 거래액은 2조89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보다 3.7원 오른 1436.8원에 개장한 뒤 143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