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김아림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세번째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아림은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로 4언더파를 쳤다.
김아림은 후루에 아야카(일본), 오스턴 김(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좋은 출발을 한 김아림은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아림은 개막전 우승 후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6위, 공동 7위로 모두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루키 윤이나는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해 이미향,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LPGA 투어 데뷔전에서 기대와 달리 컷 탈락을 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임진희, 전지원, 이소미가 나란히 2언더파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