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가계대출 규제, 투기수요 우려해 유지키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한은행은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오는 14일부터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오는 14일부터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금융채 5년물과 10년물을 기반으로 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가산금리(주택구입자금·생활안정자금 목적)를 0.10%포인트(p) 인하한다. 

다만 부동산 투기 및 과열을 막기 위해 제한하던 기존 규제는 유지한다. 대표적으로 주담대에서는 △수도권 대출기간 만기 제한(30년) △다주택자의 구입자금 주담대 제한 등이며, 전세대출에서는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제한 조치를 이어간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금리도 인하하기로 했다. 우대금리를 신설해 상품별로 0.10~0.20%p 인하하는 게 골자다. 우대금리가 반영되는 신용대출 상품은 △쏠편한 직장인대출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총 7가지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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