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정기주총 거쳐 선임…임기 2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 이끌어
[미디어펜=박준모 기자]HMM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 HMM 신임 CEO로 내정된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사진=LX판토스 제공


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에서 최원혁 전 대표를 신임 CEO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신임 CEO 사장으로 추천한 바 있다. 

최 전 대표가 주총에서 CEO로 선임되면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전 대표는 CJ대한통운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022년 3월부터 HMM을 이끌어온 김경배 대표는 1년 연임을 거쳐 총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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