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도세 속 하락 마감했다.
|
 |
|
▲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68포인트(0.49%) 내린 2563.4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68포인트(0.49%) 내린 2563.48로 장을 끝마쳤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과 윤석열 대통령 석방 소식 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겹친 영향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7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310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전자우(0.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7.82%)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10%), 삼성바이오로직스(-2.65%), 현대차(-0.51%), 셀트리온(-2.18%), 기아(-1.22%), NAVER(-2.74%)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5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42개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5836만주, 거래액은 11조8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22포인트(0.98%) 내린 727.70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0억원, 354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9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3.37%), HLB(0.35%), 에코프로(1.36%)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알테오젠(-5.63%), 레인보우로보틱스(-1.83%), 삼천당제약(-0.31%), 클래시스(-1.01%), 리가케바이오(-6.00%), 휴젤(-4.12%), 파마리서치(-6.15%)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1993만주, 거래액은 7조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미국 주식시장 대비 낙폭이 견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3시 30분 기준) 보다 달러당 4.4원 오른 1446.8원에 장을 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