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11~17일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
 |
|
▲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11~17일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
3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한도는 총 1200억원이다. 5년물 600억원, 10년물 500억원, 20년물 100억원 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5년물에 총 발행금액의 50%인 600억원을 배정했으며,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 등이다.
한편 이번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 한도가 2억원으로 확대된다고 사측은 부연했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추가로 1억원을 매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신규 5년물을 포함해 총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종목별로 각 1회에 한해 자동으로 청약이 실행되는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도 도입했다고 함께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단,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 연복리, 세제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하여 지급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절세상품인 개인투자용 국채에 5년물이 새로 출시돼 상품 구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하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