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현대제철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재개 하루 만에 결렬됐다. 노조는 재차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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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제공 |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임단협 교섭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11일 사측이 12일부터 당진제철소 1·2 냉연 직장폐쇄를 해제하고, 노조가 13일부터 부분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협상에 재차 돌입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대치하게 됐다. 특히 이날 협상에서는 노사가 성과금 등을 놓고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조는 당진제철소 1냉연 및 2냉연 공장 조업을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2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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