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결정 차분히 기다리는 중…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방침”
[미디어펜=최인혁 기자]대통령실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다음 날인 9일 삼청동 안가를 방문했다는 주장에 대해 "삼청동 지구병원에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것이다. 이는 허위 주장이다"라고 일축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밤 관계자들이 국군서울지구병원 정문을 지키는 모습. 2025.1.21/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석방 후 관저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대통령실 내부 전언을 빙자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은 이와 같은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지난 1월 21일에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국군서울지구병원을 찾아 정기건강검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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