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5년 KBO리그와 팬들 사이 소통을 도울 대학생 마케터가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3일(목) KBO 스튜디오에서 ‘제21기 KBO 대학생 마케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KBO 대학생 마케터들은 각자의 목표와 포부를 발표하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14일 전했다.

총 10명의 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KBO 대학생 마케터는 한 시즌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BO 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셜미디어 전용 콘텐츠와 이벤트를 기획, 제작, 운영하며 팬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2025 KBO 대학생 마케터들이 발대식에서 허구연 총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


특히, 올해는 KBO리그 중계 영상과 경기 중 직접 촬영한 장면을 활용하여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리그 활성화를 위한 발제를 진행하고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정기 회의를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허구연 KBO 총재는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마케터들에게 "KBO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되는 콘텐츠 외에도 팬들이 KBO리그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선배들에게 배워 프로스포츠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대학생 마케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KBO 대학생 마케터 공식 인스타그램과 KBO 대학생 마케터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 산업 발전과 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