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탄핵 줄기각돼…민주당, 불안감에 광장정치 재개”
“이재명 가슴 졸이는 삶 버리고 국민께 선처 구해야”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포커페이스가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최재해 감사원장 및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3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가 줄기각되며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이 대표의 흔들리고 애타는 심정은 몇 가지 정황을 통해 알 수 있다. 공수처를 손절하는 모습,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급하게 임명하려는 모습, 그리고 가장 확실한 정황은 민주당이 광장정치를 재개한 것이다”고 꼬집었다.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3/사진=연합뉴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석방되고 본인들이 발의한 줄탄핵이 줄기각되면서 헌재의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다시 광장으로 나와 국민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흔들리고 있지 않다면 민주당이 광장으로 나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날짜가 지연되고 있는 것도 이 대표는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달 26일 있는 본인 2심 재판이 유죄로 확정될 확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애타는 마음을 감추며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했는데, 최근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다”고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 대표는 자신의 얼굴을 숨기며 가슴 졸이는 삶을 버리시고 본인이 지은 죄를 인정하고 국민께 선처를 구해야 한다. 이것이 이 대표 본인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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