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커뮤니티, 커튼월룩 등 혁신설계로 강북 최고 랜드마크 각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7094억 원 규모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서울 상계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사진=롯데건설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일대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통해 노원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동 20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이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혁신설계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혁신설계안은 기존 21개동을 14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려 이 공간에 총 4500평 규모 단지별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했다.

또한 각 단지별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입주민의 편의성과 상가 수익성을 고려한 대면형 근린생활시설도 제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서울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함께 제안했다”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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