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날 경기 중 4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오전 "잠실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 수원 두산 베어스-KT 위즈전, 대전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 광주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이 강설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18일 오전 서울 시내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강설 취소됐다. /사진=더팩트 제공


오후 1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1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고, 야구장에 눈이 쌓이는 등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일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2001년 이후 시범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된 것은 이날 4경기 포함 총 15번 나왔다. 가장 최근 시범경기의 강설 취소는 2018년 3월 21일 인천 KT-SK전이었다.

시범경기 일정은 이날로 마무리되고 오는 2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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