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가 오는 4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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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가 오는 4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명동 상권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젠지(Gen-Z)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패션, 에프앤비(F&B), 아트 등을 총망라한 ‘K-콘텐츠’ 전문관 조성을 비롯해 ‘롯데타운 명동’의 경쟁력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영플라자는 3월31일까지 영업 종료 및 매장 정리 작업을 마치고, 4월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영플라자는 기존 ‘미도파백화점(메트로미도파점)’을 롯데백화점이 2002년 인수해, 이듬해 ‘영플라자’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오픈한 점포로, 오픈 당시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특화한 새로운 컨셉의 매장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영플라자는 ‘영’ 컨셉은 유지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글로벌 SPA,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 IP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변화해왔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의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점의 본관, 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2027년 말 강북 상권 최고의 쇼핑·관광·문화 지역으로 자리잡게 될 롯데타운 명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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