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텐엑스타워'…놀유니버스 회원 및 포인트 결합으로 세계관 고도화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놀유니버스가 판교 신사옥 시대를 개막했다. 여행의 설렘을 형상화 한 사옥에서 '여행 산업을 10배 더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여행·여가·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텐엑스타워' 1층 로비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19일 업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텐엑스타워'의 입주를 마치고 운영 중인 플랫폼을 통합해 놀유니버스 세계관 고도화에 나선다.

지난 18일 기자가 찾은 텐엑스타워는 전반적으로 공항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채광과 높은 층고, 전면에 큰 LSD 화면이 공항을 떠올리게 하며 여행을 시작하는 설렘을 주고 있었다. LSD화면에는 공항에서 볼 법한 비행기의 이착륙 영상이 송출되고 있고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도 공항의 리셉션, 라운지, 수화물 찾는 곳, 게이트 등을 닮아 있었다.

사옥 복도와 곳곳에는 비행기 창문을 본뜬 작은 LSD 화면에 층마다 다른 컨셉의 여행지 영상이 나오고 있다. 각 층이 각각 다른 나라의 여행지를 컨셉으로 디자인 되면서다. 13층의 옥상정원은 독일 뮌헨의 '막시 밀리안 스트릿'을 모티브로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됐다. '터키 카파도키아'를 모티브로 한 임직원 라운지에서는 열기구를 본 뜬 조형물들이 놓여져 있다. 

피트니스센터, 마사지실, 맘스룸 등 휴게 공간도 곳곳에 충분히 갖춰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텐엑스타워는 놀유니버스가 꿈꾸는 세상의 축약판"이라며 "각 층마다 여행지와 여정의 설렘 담은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영감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놀유니버스는 새로운 사옥과 함께 여행·여가·문화 데이터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가 'NOL라움 세션'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이날 진행된 NOL라움 세션의 환영사에 나선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조그만 변화가 아닌 10배를 변화시켜보자는 관점에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기존과 아예 다른 이야기가 이뤄져야하고 생각 자체가 바뀌어야한다"며 "이 산업 자체를 10배 더 바꿔보자는 관점에서 노력들이 시작됐고 사옥의 이름도 '텐엑스타워'가 됐다. 산업을 10배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공간 구성이 됐고 10배 새롭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테크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놀유니버스의 비전은 '누구나', '맘편히', '놀 수 있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숙박, 레저, 항공, 공연까지 4개 분야에서 밸류체인의 데이터들을 밸류 내에서 뿐만아니라 밸류 크로스 카테고리 간으로 흐르는 데이터 플로우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 놀유니버스의 궁극적인 방향성"이라며 "하나의 카테고리만이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를 연결하면서 새로운 밸류를 창출해나가는 온리원(Only1) 플랫폼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표가 강조한 놀유니버스의 '온리원 플랫폼' 전략은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의 회원 결합으로 여가·여행·문화 데이터를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다. 놀유니버스는 운영 중인 플랫폼의 회원 및 포인트를 다음달 중순까지 결합해 사용자 가치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이달 운영 중인 플랫폼 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NOL’, 인터파크 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 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탈바꿈했다.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놀유니버스로 여행·여가·문화 산업의 새로운 세계관 구축을 시작한 것이다. 이는 내달 중순 반영될 예정이다.

   
▲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텐엑스타워' 야외 정원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이번 회원 및 포인트 결합을 통해 사용자는 놀유니버스에서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플랫폼의 포인트는 ‘NOL 포인트’로 전환돼 놀유니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여가·여행·문화 관련 상품의 검색, 비교, 구매, 콘텐츠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교차 판매를 포함한 취향과 여정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 세계관을 고도화하며 놀유니버스는 사용자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정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자 미래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성식 놀유니버스 정책총괄이사는 "신사옥 텐엑스타워는 혁신을 통해 여가를 10배 더 풍요롭게 만들자는 그룹의 미션을 담고 있는 건물로 여행의 일상과 비일상 전체를 아우르는 삶의 여정을 담고 있다"며 "공항에 온 듯한 설렘을 주는 1층 로비 등 사옥 공간이 일상과 비일상의 개념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이뤄져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텐엑스타워' 라운지 전경./사진=미디어펜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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