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5.04포인트(0.19%) 오른 2633.66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5.04포인트(0.19%) 오른 2633.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628.62)보다 19.54포인트(0.74%) 상승한 2648.16에 개장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0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178억원어치씩을 내다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현대차(-0.49%), 셀트리온(-0.48%), 기아(-1.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는 내렸고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73%),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전자우(1.13%), NAVER(0.60%)는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38.1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48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5%), 에코프로(0.33%), 레인보우로보틱스(0.81%), 코오롱티슈진(3.20%), 휴젤(0.30%), 클래시스(2.26%)는 올랐다. HLB(-2.64%), 삼천당제약(-0.44%), 리가켐바이오(-0.19%), 알테오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중립 이상의 재료로 작용한 3월 FOMC 결과와 이에 따른 미 증시 반등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3월 FOMC 결과가 증시에 우호적이었던 가운데 국내 지수 방향성과 밀접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속될 수 있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3.4원)보다 달러당 4.6원 오른 1458.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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