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에일리가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20일 "에일리가 이날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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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에일리. /사진=A2Z 제공 |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인 피독이 맡았다.
에일리는 수록곡 3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만큼 신보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엠엠아이’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 곡이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담아냈다. 몽글몽글한 바운스와 어우러지는 키치한 멜로디, 에일리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청량감을 극대화한다.
이밖에도 저지 클럽 장르의 R&B 팝곡으로 ‘일루션(Illusion)', 발라드 넘버 ‘미닝(Meaning)' 등이 앨범에 수록됐다.
앨범 제목인 ‘메모어’((Me)moir)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이다.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를 선명히 드러내고자 했다.
에일리는 가사가 담고 있는 메시지의 진정성과 감정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앨범 전곡을 영어로 가창했다.
한편, 에일리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1일 KBS 2TV ‘뮤직뱅크’ 등에 출연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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