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도 보고 말도 보고…야간경마도 즐길 수 있어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 테마, 이색체험 가득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약 2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벚꽃이 개화하는 모습부터 만발하는 모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무려 30만 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이색 벚꽃 명소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블라썸' 안내 포스터./자료=마사회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시작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또한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치 규모의 LED 모니터로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야간경마는 토요일 20시까지, 벚꽃축제는 21시까지 열려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벚꽃축제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에는 과천 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다. 12일에는 20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을 아름다운 연출은 경마고객 뿐아니라 벚꽃을 보러 온 방문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경마도 벚꽃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낮에는 포토존과 말 관련 행사를,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인 벚꽃로와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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