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오만을 상대로 또 승점 3점을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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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
이번 경기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표팀의 A매치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B조 1~6차전에서 4승 2무(승점 14)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오만은 2승 4패(승점 6)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다.
한국은 오만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9월 오만과 치른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3-1로 이긴 바 있다. 당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FIFA 랭킹도 한국이 23위로, 80위인 오만보다 훨씬 높다. 3차 예선에서 이미 이겨본 오만을 상대로 안방에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이 오만을 꺾을 경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은 거의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대표팀에 한국은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황희찬(울버햄튼)과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부상에서 갓 회복해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필승 전략을 준비했고, 출전하는 선수들은 필승 각오로 나설 것이다.
한편 이날 한국-오만 경기는 SBS에서 지상파 TV 단독 생중계를 한다. 또한 쿠팡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중계를 볼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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