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자이에스앤디는 경기 용인시 일대를 정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1039억6500만 원 규모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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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에스앤디가 수주한 경기 용인시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자이에스앤디 |
앞서 자이에스앤디는 지난달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2층, 3개 동 공동주택 277가구와 오피스텔 6실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자사의 지난해 매출액(2조3742억 원)의 약 4.3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브랜드 경쟁력과 실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부지는 용인시청과 처인구청 등 주요 행정기관은 물론 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또 용인경전철과 영동·경부·세종포천 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 교통망으로 수도권 및 지방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삼성·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비교적 가까운 차량 15~20분 내의 거리와 김량장역에서 600m 근접성 덕분에 입지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이번 수주는 서초자이르네 및 대구수성자이르네 등 이전 성공 사례에 이어 ‘자이(Xi)’ 브랜드가 리브랜딩 이후 더욱 강화된 시장 신뢰도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중소 규모 정비사업에서 시공 경험과 실적 역시 조합원들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수도권 중소 규모 정비사업 시장에서 자사 입지를 강화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신임 구본삼 대표 체제 아래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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