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7% vs 정권 재창출 32%...정당 지지도, 민주 42% vs 국힘 28%
[미디어펜=이희연 기자]'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을 얻어 오차 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49%에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를 기록했다. '없다·모름·무응답' 등 유보층은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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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부산진구 서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5.5.14./사진=연합뉴스 |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7%로 전 조사보다 5%포인트 올랐다. 반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전주 대비 7% 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를 기록 했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이 6%포인트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27.6%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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