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6·3 대선 사전투표 하루 전인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없다’는 3%, ‘모름·응답 거절’은 2%였다.
‘직전 조사(12~13일)보다 이재명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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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0./사진=연합뉴스 |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3%, 김 후보 지지율은 43%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에는 51% 대 41%로 집계됐다. 각 후보의 격차가 10%포인트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55%)와 김 후보(39%)의 격차가 16%포인트, 이재명 후보(54%)와 이준석 후보(32%) 격차는 22%포인트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9.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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