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국방장관 후보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안 의원이 국방장관에 임명된다면  5·16 군사정변 이후 64년 만의 문민 출신 국방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안 의원은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국방위 간사를 맡는 등 군에 대한 이해도가 넓다. 

   
▲ 안규백 위원장이 2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 개회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87년 공채 1기로 평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12년 19대 국회 이후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갑에서 내리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총선에는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초 국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특위를 원활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총선 당시에는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당의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 전북 고창(64) ▲ 성균관대 철학과 ▲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 통합민주당 조직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국회 국방위원장 ▲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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