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신청이 있었다. 어떠한 국민이라도 법의 절차에 따라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더 이상 한 사람의 인격과 인권을 정치적 특검 수사로 이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민 갈라치기 등 갈등을 야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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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3./사진=연합뉴스 |
그는 또 이날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불법 체류·취업, 주민 갈등, 전염병 확산 등이 우려된다. 마약 유통 및 불법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 창구가 확산될 수 있다"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 안전을 고려치 않는다, 스스로 안전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647개 정부 시스템과 70여 전자정보서비스, 119 신고 인프라까지 멈춰 섰다. 이야말로 국가적 대참사"라며 "민주당은 명확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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