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년 거주 가능, 월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제한
양주역 역세권, GTX-C 노선(예정)…양주테크노밸리 개발
11~14일 추가 특별공급 청약접수, 16~19일 정당계약 진행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 일대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가 합리적 임대료, 입지, 편리한 주거환경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양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사진=중흥토건

현재 양주역 중흥S-클래스 일반공급은 선착순으로 추가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이번 추가 특별공급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최고 28층 4개 동, 전용 59·84㎡ 총 526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A·C 264가구 △59㎡B·D 56가구 △84㎡A·C 153가구 △84㎡B·D 53가구 등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가 책정됐다. 또 1호선 양주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아울러 모든 가구가 발코니를 확장하며 시스템 에어컨 전실 제공 혜택도 있다. 

◆합리적 임대료 책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수혜로 주거 가치 ‘기대’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월 임대료 없이 임대보증금으로만 구성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고, 임대보증금의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돼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였다. 

또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대 10년 동안 걱정 없이 장기간 임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이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일반아파트 청약 시에도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신뢰성도 높였다.

단지는 양주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선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반경 약 500m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이용 시 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도봉산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40분대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GTX-C 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역~수원 간 약 84.4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신규 도로망도 조성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망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향후 서울은 물론 경기 김포, 파주, 오산, 화성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직주근접…공간 효율성 높인 특화설계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단지 바로 앞에 유양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가 특징이다.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하고,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도 가깝다. 이밖에 인근에는 평화로근린공원을 비롯해 중랑천, 유양천, 불곡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주거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양주역세권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양주 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도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인근에는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복합문화기능을 갖춘 ‘양주아트센터’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직주근접도 갖췄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 주변에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향후 총 1조8686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향후 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주거 가치 상승의 효과가 예상된다.

‘중흥S-클래스’만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