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 전용 75~110㎡∙총 860가구 조성
용인 처인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수혜 기대
[미디어펜=서동영 기자]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서울과 주요 경기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에 포함됐다. 이로 인해 규제가 비껴간 일부 지역으로 시장의 시선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산단이 자리할 용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축단지가 분양 중이다.

   
▲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사진=대광건영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존 강남 3구·용산을 넘어 서울 전 자치구와 광명·과천·분당 등 경기 12개 지역이 추가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해당 지역들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담보인정비율 (LTV) 40% 제한 및 실거주 의무 부과 등의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또한 아파트 가격에 따라 차등 조정되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는 1.5%에서 3.0%로 상향된다. 1주택자가 전세대출을 받을 때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가 적용된다.

이 같은 고강도 규제 속에서 부동산 업계는 핵심 규제권역 외 지역, 특히 개발호재가 이어지는도시로 수요가 움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도권에서 ‘반세권’ 지역으로는 꼽히는 용인 처인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에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수도권 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대광건영은 경기도 용인시 고림지구서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을 분양 중이다.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은 용인시 처인구 H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8개 동∙전용면적 75~110㎡∙총 8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은 에버라인 고진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경강선 연장(예정) 노선에 포함된 용인중앙시장역이 고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여서 향후 광역철도망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 용인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며, 서울 강남·송파권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개통 예정인 동용인IC를 통해서는 세종-포천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가 자리한 처인구는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은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는 차량으로 10분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는 2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고진초·고진중·고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단지와 연접해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현재 개원 중인 고진초 병설유치원 외 신규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하나로마트∙롯데시네마∙용인서울병원∙용인종합운동장∙용인중앙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처인구청이 구시가지인 김량장동에서 고림지구 인근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행정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대형 근린공원과 인근에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경안천 수변공원과 봉두산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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