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한마디로 부동산 테러"라고 강력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남은 것은 세금 폭탄"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몰락은 부동산에 대한 세금 폭탄에서 시작됐다. 무모한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세금 폭탄까지 카피한다면 결과는 자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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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0./사진=연합뉴스 |
그러면서 "시장을 배신한 대가는 정권의 몰락"이라며 "586 정권의 사회주의 경제실험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억대 이익을 챙긴데 대해 "정권의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 특검은 개미들의 피눈물을 빨아 떵떵거리고 있다"며 "즉시 특검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피의자석"이라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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