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하이닉스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 기술을 일상 속 경험으로 연결해 대중 친화적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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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출시한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 이미지. /사진=SK하이닉스 제공 |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명칭과 스낵 제품 ‘칩스’를 중의적으로 결합한 이름이다. 제품은 반도체 칩 모양의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으며, 옥수수칩에 허니바나나맛 초콜릿을 입혀 씹을수록 은은한 초코바나나 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되며, 제품 내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하면 금 10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HBM을 의인화한 브랜드 페르소나 캐릭터를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캐릭터는 ‘최신형 HBM 칩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향후 공식 SNS, 유튜브, 체험 프로그램, 굿즈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미있는 스낵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SK하이닉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어렵게 느껴지는 반도체 기술을 누구나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 혁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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